한국이 여자 펜싱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한국은 2일 강서체육공원 펜싱장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이신미.조경미.김희연(이상 한체대), 이규영(익산시청) 등이 출전해 일본을 45-43으로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종목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이신미는 펜싱 첫 2관왕을 눈 앞에 뒀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30분 열리는 결승에서 홍콩을 45-33으로 대파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서미정(전남도청), 임미경, 오태영(이상 부산시청),남현희(한체대)를 앞세운 한국은 일본을 38-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오후 6시 중국과 맞붙는다. ◇2일 전적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 한국 45-43 일본 중국 45-33 홍콩 ▲동 플뢰레 한국 38-30 일본 중국 부전승 (부산=연합뉴스)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