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한국 세팍타크로 여자 서클대표팀이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미현(경희대), 박정현, 이명은(이상 광득건설), 나유미, 김신정(이상 창원전문대) 등이 한 조를 이룬 한국은 1일 동서대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서클경기 결승에서 3천883점을 기록해 태국(5천198점), 미얀마(4천439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오른 4개팀중 3,4위에게 모두 동메달을 주는 규정에 따라4위 베트남(3천817점)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세팍타크로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90년 베이징대회 이후 처음이다. (부산=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