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으로 사실상 8강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축구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은 "말레이시아와의 최종전에서 더 안정된 전력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8강의 분수령이었던 30일 오만과의 경기에서 낙승한 박 감독은 "오늘도수비가 불안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전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수비수들에게 빨리 걷어내도록 요구하고 상대공격 형태에 맞는 선수기용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감독의 일문일답. --2연승으로 8강진출이 기정사실화됐는데 소감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줘 승리할 수 있었다. 매우 기쁘다. 그러나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8강진출 훨씬 이상이다. 8강전부터는 박지성이 합류하기 때문에 전력이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는 ▲수비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공격에서 활기를 찾았기 때문에 만족한다. 오늘 수비는 위기관리능력이 떨어졌고 리드하는 상황에서도 지나치게 전진하다가 역습을 당하곤 했다. --수비를 보완할 방법은 있는가 ▲전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상대의 공격스타일에 따라 선수들을 달리 기용하는 방법으로 풀어 갈 생각이다. 또 가능한 볼을 쉽게 처리하라고 수비들에게 요구하겠다. --말레이시아전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안정된 플레이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선수들을 모두동원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양산=연합뉴스) sungje@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