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팀 서포터스 '갈매기응원단'의 박인호(부산외대 교수) 단장은 30일 남북 공동응원과 관련해 북측 응원단으로부터 곧 답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단장은 "빠른 시일 내에 북측 응원단 관계자로부터 곧 연락을 주겠다고 들었다"며 "오늘 중에라도 연락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이어 "남북 공동응원이 성사되면 모든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북측 응원단과 함께 한반도기를 흔들며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지난 28일 환영오찬장에서 리명원 북측 응원단장에게 남북 공동응원을 제의했었다. (부산=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