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2진 152명이 27일 오전 11시40분 고려항공 전세기를 타고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한 체육계의 최고위층인 박명철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겸 조선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을 비롯해 여자축구와 핸드볼, 레슬링, 역도, 복싱, 다이빙, 양궁, 소프트볼, 남자탁구, 커누 등 10개 종목 선수들이 이날 도착한 2진에 포함됐다. 특히 여자역도 세계기록 보유자 리성희, 그리고 공동입장 기수로 선정된 리정희등도 이날 2진으로 도착했다. (부산=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