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년 연속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한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인 휴스턴은 90승63패를 기록, 남은 정규리그 9경기를 모두 패하고 같은 지구 2위인 휴스턴(81승73패)이 남은 8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의 순위대로 플레이오프 진출구도가 확정되면 다음달 2일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디비전시리즈1차전을 치르게 된다. (세인트루이스 A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