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태극전사' 최용수(제프 이치하라)와 박지성(교토)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용수는 18일 열린 센다이와의 J리그(J1) 홈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34분팀 동료 하야시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최용수는 이로써 지난 14일 나고야 그램퍼스 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었고시즌 11골을 기록했다. 또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9분만에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어 시즌 6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서울=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