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앞으로 1년간 현대자동차 그랜저 XG를 탄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인 현대모터 아메리카(HMA)는 17일 최근 파죽의 5연승을 거둬 6년 연속 시즌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박찬호에 XG 350L 모델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 훈련캠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산타페,올해 캠프에서는 XG350을 탔다. 한편 박찬호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뛸 당시는 현지 딜러의 협찬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이용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