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안더레흐트)의 연속 경기 득점 행진이 4경기에서 중단됐다. 설기현은 15일(한국시간) 밤 열린 앤트워프와의 2002-2003 시즌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설기현은 시즌 6골에 머물렀고 팀은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선두 브뤼헤에 승점 5차로 벌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