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체조스타 싱아오웨이가 부상으로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단체전 우승 멤버로 중국 남자대표팀의 주축선수인 싱아오웨이는 손골절상을 입어 아시안게임 출전선수단에서 빠졌으며 그를 대신해 신예 량푸량이 발탁됐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98년 방콕아시안게임 안마 우승자인 싱아오웨이는 한국의 이번 대회 전략종목인 철봉과 마루운동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갖춰 철봉의 기대주 양태석, 김동화, 마루운동에 강한 김승일, 양태영 등 한국선수들과 치열한 메달경쟁이 예상됐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