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가 4연승으로 제14회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독일 슈베린에서 계속된 대회 예선리그 B조 4차전에서 구민정(18점)의 활약으로 네덜란드를 3-0(25-23 25-18 25-22)으로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4연승을 거둔 한국은 약체 이집트와의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어 조 1위로 12팀이 겨루는 예선 2라운드에 무난히 진출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