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5)가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역전우승을 연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박세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천1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트유니온 벳시킹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뽑아내며 9언더파 63타를뿜어냈다. 이로써 박세리는 지난 6월10일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제패 이후 약 3개월여만에승수를 추가, 시즌 3승과 통산 16승을 달성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