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5·테일러메이드·사진)가 미국 LPGA투어 베시킹클래식(총상금 1백2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박세리는 26일(한국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C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8홀 코스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백67타로 대회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관련기사 33면 박세리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9개(보기 2개)의 뛰어난 플레이를 펼친 끝에 투어 통산 16승째를 올리며 2년 연속 총상금 1백만달러를 돌파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