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003 시즌 개막을 앞둔 유럽 빅리그 스타들이 심각한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득점왕인 다비드 트레제게(24)의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재발, 20일 내지 한 달 가량 경기에 나오지 못할 전망이라고14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따라 트레제게는 이달 말 열리는 피아첸차와의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함은 물론 9월15일로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거액을 들여 데려 온 수비수리오 퍼디낸드와 `수문장' 파비앵 바르테즈가 부상해 비상이 걸렸다.

퍼디낸드는 지난 11일 남미 명문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서발목을 다쳤고 바르테즈는 프리시즌 투어 도중 엉덩이를 다쳐 고생하고 있는 것.

따라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의 존 오세아와 로이 캐롤등 백업 요원들을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경기에 기용할 예정이지만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이밖에도 2002한일월드컵 준우승팀인 독일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치게(토튼햄) 역시 최근 셀틱과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시즌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런던.토리노 AFP=연합뉴스) meolakim@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