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고교야구] 성남.부천고, 16강 진출

입력2006.04.02 19:21 수정2006.04.02 19:23

성남고와 부천고가 제3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성남고는 13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경동고와의 32강전에서 홈런 1개 등 5타수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오장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6-2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오장훈은 이날 1회초 선취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2-0으로 앞선 6회에도 쐐기를 박는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승리의 최대 공로자가 됐다. 부천고도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상대 마운드를 두들겨 안산공고를 5-3으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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