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세이브 기회는 날렸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김병현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말 터진 에루비엘 두라조의 끝내기 홈런으로 행운의 승리를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