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거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으로 열흘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홈런을 날렸다. 본즈는 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6으로 뒤진 5회 마이크 팀린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빼냈다. 지난달 23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본즈는 이번 홈런으로 시즌 29호, 통산 596호를 기록했다. 600클럽에 4번째 가입을 눈앞에 둔 본즈는 새미 소사(32개.시카고 컵스) 등에 이어 내셔널리그 홈런 3위를 달리고 있다. (필라델피아 AP=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