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27·미국)가 오는 11월21∼24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CC에서 열리는 일본골프투어 던롭피닉스대회(총상금 약 1백67만달러)에 출전한다고 대회 주최측과 우즈가 29일 동시에 발표했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가운데 상금이 가장 많은 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데이비드 듀발(미국)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비롯 미국 유럽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호들이 상당수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