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블랙번이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스트라이커 드와이트 요크(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 안정환(26)의 블랙번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소유권 분쟁에 휘말린 안정환 영입설이 나돌던 블랙번과 1주일간의 협상 끝에 27일(한국시간) 요크를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 요크를 영입 후 블랙번이 안정환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는 있지만 같은 포지션의선수 영입으로 안정환의 블랙번 진출 가능성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요크는 지난 98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앤디콜과 짝을 이뤄 53골을 합작하는 등 활약했으나 지난해 극도의 부진으로 방출대상선수가 됐었다. (런던 AF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