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고려대)가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감독이 해설위원으로 있는 MBC는 27일 독일에 머물고 있는 차범근 전감독의 말을 인용, 차두리가 레버쿠젠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차두리는 레버쿠젠에서 당장 뛰는 것이 아니라 기량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다른 구단으로 1-2년 임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범근 전감독은 "임대될 팀은 독일 분데스리가 1, 2부팀 중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히딩크 감독이 있는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은은 아니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계약 직후 "유럽 정상급인 레버쿠젠에서 당장 뛰지 못하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출전기회가 많은 팀에서 유럽 축구의 감각을 빨리 익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MBC는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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