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제일유리에 몰수게임승을 거두고 2연승을달렸다. 상무는 25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2002년 대통령배 전국실업야구 하계리그에서득점없이 맞선 1회말 주심의 판정에 불복하며 경기장에서 철수한 제일유리에 몰수게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제일유리는 1회말 1사 1,3루에서 상대 투수 이동학이 타자 김문식에게 던진 투구에 대해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자 이에 불복해 거세게 항의하다가 선수들이철수하면서 몰수게임이 선언됐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포스틸과 한국전력이 각각 장단 8개와 7개의 안타를주고받은 끝에 9회까지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무승부가 선언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