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보테로(콜롬비아)가 2002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에서 두번째 구간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9구간 우승자인 보테로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의 레 뒤 알프스에서 계속된 15구간(226.5㎞) 레이스에서 마리오 아르츠와 악셀 메르크스(이상 벨기에)를 제치고 5시간55분16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보테로는 종합성적 11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한편 4개의 레이스를 남겨 놓은 가운데 랜스 암스트롱(미국)은 보테로에 6분41초 뒤진 9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종합성적에서 여전히 1위(62시간53분36초)를 지켰다.


(레 되 알프스<프랑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