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2년차 이선호(26)가 한국프로골프 2부투어인KTF투어 제5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선호는 23일 충북 충주 임페리얼레이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장대비를 뚫고 3언더파 69타로 선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손준호(33. 137타)를 1타차로 제쳐 우승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강권일(21)이 손준호에 1타 뒤진 6언더파 138타로 3위를 차지했고 88년 한국오픈 우승자 곽유현(41)은 공동4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