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3.오릭스 블루웨이브)이 22일 지바에서열린 일본프로야구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탈삼진4개, 피안타 7개, 사사구 5개로 5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로써 후반기들어 승수사냥에 연속 실패한 구대성은 시즌 5승5패를 기록했고방어율도 종전 1.71에서 2.03으로 악화됐다. 2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구대성은 1-0으로 앞서던 3회말 호리와 후쿠우라에게 내준 볼넷으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다치가와에게 안타를 허용, 첫 실점을했다. 구대성은 계속된 1사 1,2루에서 메이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1-3의 역전을 허용한 뒤 4회말을 무실점을 막았으나 5회말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2점을 더 내주고계속된 2사 2,3루에서 고바야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회초 선취점을 뽑았던 오릭스는 역전을 당한뒤 9회초에 1점을 보태는데 그쳐 2-7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