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6·뉴욕 메츠)이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서재응은 빅리그로 승격된 2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시너지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0-9로 크게 뒤진 8회말 등판,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사사구 없이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서재응은 94년 박찬호(LA 다저스)와 98년 조진호(보스턴 레드삭스) 99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0년 이상훈,지난해 김선우(이상 보스턴),올해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역대 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