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과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크로스컨트리를 2년 연속 제패한 모하메드 모리트(벨기에)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국제육상연맹(IAAF)은 지난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하프마라톤 선수권을 앞두고 실시한 약물검사결과 모리트가 금지약물인 근지구력강화제 에리스로포이에틴(EPO)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20일(한국시간) 밝혔다. (모나코 AF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