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현대)이 2002년 프로야구 "별중의 별"로 떠올랐다.


박재홍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9회초 2루타를 날려 2점을 뽑아내며 서군(현대.한화.기아.LG)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결승타를 날린 박재홍은 이날 경기 뒤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총66표중 45표를 획득,생애 첫 올스타 MVP의 영광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날 동군(두산.삼성.SK.롯데)을 3-1로 꺾은 서군은 97년이후 처음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