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이 차기 월드컵에서 4장의 본선 티켓 배정을 요구했다. CONCACAF 회장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인 잭 워너는 16일(한국시간)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북중미 대륙에 4장의 티켓이 주어져야 한다"며 "티켓의 추가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장의 본선 티켓이 배정돼 있는 CONCACAF는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이 8강,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올렸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