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축구 영웅 로베르토 바조(35)가 소속팀인 이탈리아 1부리그(세리에A) 브레시아와 재계약했다. 2002월드컵 대표로 선발되는 실패한 뒤 은퇴를 고려했던 바조는 14일(한국시간)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선수로 계속 활동하기로 했다"며 브레시아와의 계약을 2년 연장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중 한 명인 바조는 지난 시즌 무릎부상에 시달렸으나 결정적인 경기에서 골을 터트려 팀이 다음 시즌에도 1부리그(세리에 A)에서경기하도록 했다. (브레시아 AP=연합뉴스)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