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인왕 한희원(24.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선두권에 나섰다. 한희원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천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오전 5시 현재 13번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는 레이철 테스키(호주)가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한희원은 공동4위를 달렸다. 박희정(22.CJ39쇼핑)이 14번홀까지 3언더파로 테스키를 바짝 추격했다. 대회 사상 최다인 3승을 거둔 박세리(25)는 15번홀까지 1오버파로 부진, 40위권으로 처지며 대회 통산 4번째 우승 및 대회 2연패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박지은(23.이화여대)는 2오버파 73타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