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 출신의 한인 축구선수가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인 분데스리가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독일 3부 리그 팀인 스펠도르프에서 뛰고 있는 이형석 선수(26?가운데)로 9일부터 지난해 1부 리그 우승팀 도르트문트에서 입단테스트를 받는다. 이 선수는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3주간 합숙, 체력과 기량을 검증받으며 입단 테스트에는 1주일간의 전지훈련 참가도 포함돼 있다.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면 1979년부터 11년간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지난해 6개월 동안 브레멘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한 이동국 선수(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한인으로선 여섯번째로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서 뛰는 축구 선수가 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1백? 11초 대의 스피드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선이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이 선수의 포지션은 포워드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해 소속 팀이 3부 리그 18개팀 중 4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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