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앨런비(호주)가 2년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애드빌웨스턴오픈(총상금 400만달러) 정상 탈환을 기대하게 됐다. 2000년 이 대회 챔피언 앨러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르몬트의 코그힐골프장(파72. 7천7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닐 랭카스터(미국.203타)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제리 켈리, 봅 에스테스(이상 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3위를 달렸고 전날1위였던 존 쿡(미국)은 1타도 줄이지 못해 11언더파 205타로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와 함께 공동5위에 그쳤다. (르몬트 AP.AFP=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