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주니어컵양궁 2차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남녀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클레스에서 열린 여자단체 결승전에 김유미(경남체고), 김정현(순천여고), 엄혜랑(전북체고), 정윤화(부산중앙여고)가 나서 프랑스를 240-237로 꺾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남자부에서도 한국은 구동남(대전체고), 최영광(선인고), 김노을(경북고), 한우탁(선인고)이 출전해 역시 프랑스를 246-235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개인전에서 김정현이 우승한 것을 포함, 금메달 3개,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