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민의 10명 중 9명은 브라질을 통산 5번째 우승으로 이끈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유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고 브라질 일간지 '폴리아 디 상파울루'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3일 전했다. 이 조사에서는 또 브라질 대표팀 전체에 대한 평가는 10점 만점에 8.9점으로 '94미국월드컵때의 8.4점을 0.5점 웃돌았고 특히 스콜라리 감독은 9.3점이라는 높은점수를 차지했다. 스콜라리 감독과 브라질축구협회의 계약은 월드컵 결승전을 끝으로 만료됐으며스콜라리 감독은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