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전명규(39) 감독이 전격사퇴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일 후배 지도자들의 앞 길을 열어주고자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전명규 감독의 뜻을 받아 들여 국가대표 출신 김기훈(남자)씨와 이준호(여자)씨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년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맡아 금 11, 은 4,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한국을 쇼트트랙 강국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전 감독은 이준호, 김기훈, 전이경, 김동성, 고기현 등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육성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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