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조금은 회복됐다. 오늘 경기를 이겨 3위에 오르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전반전에 수비에서 큰 실수가 있어서 좌절됐다. 하지만 후반에 팬들의 엄청난 성원과 함께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오늘 경기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내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언제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 그리고 내가 여기서 일하는 동안 선수들도 잘 적응했고 국민들도 엄청난 성원을 보내줬다. 여기 와 있는 관중들은 물론 전국에 있는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