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리그(MLS) LA갤럭시가 한국 선수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덕 해밀턴 LA갤럭시 단장은 한국 대표팀 선수들 중 4명을 영입 대상으로 고려중이라고 말했다고 스포츠전문 케이블 TV인 ESPN이 28일 보도했다. 해밀턴 단장은 영입을 고려 중인 4명의 선수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다. 그는 그러나 한국 선수 중 2002한일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몸값이 무려 10배가량 뛸 것으로 알려진 안정환에 대해서는 "재정적으로 우리의 고려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LA갤럭시는 한국 선수들이 로스앤젤레스 연고지의 프로팀에서 뛸 경우 한국 교민사회의 관심 유도를 통해 축구 붐을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적극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밀턴 단장은 그러나 "한국인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 뿐 아니라 당장 전력에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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