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수비수 뷜렌트 코르크마즈가 자신에게 맞았다는 호나우두(브라질)의 말은 거짓이라며 호나우두를 비난했다. 28일 축구전문사이트인 사커리지닷컴(www.soccerage.com)에 따르면 코르크마즈는 지난 26일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자신에게 맞았다는 호나우두의 주장을 이 한마디로 일축했다. 코르크마즈는 "호나우두가 조별리그에서 거짓 동작으로 하칸 윈살을 퇴장시킨 히바우두와 같은 짓을 하고 있다"며 자신은 페어플레이에 어긋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호나우두는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코르크마즈가 자신을 가격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