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독일의 플레이 메이커 미하엘 발라크가 경고누적으로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탓을 16강전에서 결승토너먼트 첫 옐로카드를 받게 한 파라과이 선수들에게 돌려 눈길을 끌었다. 28일 축구전문 사이트인 원풋볼닷컴(www.onefootball.com)에 따르면 발라크는 한국과의 4강전에서 받은 결승토너먼트 두번째 옐로카드는 납득할 수 있지만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받은 옐로카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불평했다. 발라크는 16강전에서 자신이 파울을 하자 파라과이 선수들이 주심에게 몰려가자신에게 경고를 주라고 말했고 그들의 주장대로 경고를 받아 결국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정규시간이 모두 끝난 후반 47분에 옐로카드를 받았던 발라크는 한국과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었지만 다시 경고를 받아 브라질과의 결승전을 벤치에서 치르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