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지난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에 걸쳐 네덜란드 대표팀과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루트 굴리트가 이번 대회 가장 인상이 남는 팀으로 한국대표팀을 꼽았다. 27일 요코하마(橫浜) 시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굴리트는 인상에 남는 팀과 선수를 들어달라는 질문에 팀으로는 한국을, 선수로는 독일의 수문장 올리버 칸과 하산 샤슈(터키), 엘 하지 디우프(세네갈) 등 3명을 꼽았다. 그는 또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대결하는 독일과 브라질 결승전에 대해서는 "양팀모두 실력은 비슷하다"면서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며 치열한접전을 예상했다. 0...월드컵일본조직위원회(JAWOC)는 오는 30일 결승이 열리는 요코하마종합경기장 동쪽 게이트의 펜스를 70cm 높인 3m로 설치했다. 이 부근에서는 지난 9일 일본-러시아전 때 대학생들이 펜스를 넘어 경기장 안으로 침입해 경찰이 건물침입 현행범으로 한 명을 체포했고 11일 사우디아라비아-아일랜드전에서도 아일랜드인 두 명을 같은 혐의로 체포했었다.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