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는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는 오는29일 지하철을 2시간 연장 운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날 도심 중앙로역에서는 평소보다 2시간 가량 늦은 다음날(30일) 오전 2시에 막차가 출발, 대곡역과 안심역 등 양 방향으로 운행된다. 또 중앙로역과 동대구역, 율하역 등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역에는임시 매표소를 설치하거나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입장권을 갖고있는 고객들은 무료 수송하며 율하역에서 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