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이운재, 유상철, 안정환 등 4명이 국제축구연맹(FIFA) 테크니컬스터디그룹(TSG)의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올스타팀 최종후보에 포함됐다. 1차 후보 53명에 포함됐던 박지성은 24일 발표된 최종 후보명단에서 제외됐다. 8강전 활약여부를 기준으로 1차 후보들중 33명을 추려낸 FIFA는 준결승 두 경기가 끝난 뒤 이번 대회를 빛낸 포지션별 최고 선수 11명(올스타팀)을 선정, 오는 28일 오후 2시 요코하마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발표한다. 발표는 `축구황제' 펠레(브라질)가 맡는다. 다음은 포지션별 올스타 최종 후보.. ▲GK = 이운재(한국) 올리버 칸(독일), 마르쿠스(브라질),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뤼슈틔 레치베르(터키) ▲DF = 홍명보(한국), 카푸, 호베르투 카를루스(이상 브라질), 솔 캠블(잉글랜드), 요한 미알뷔(스웨덴), 알파이 외잘란(터키), 페르난도 이에로(스페인) ▲MF = 유상철(한국),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이나모토 준이치, 나카타 히데토시(이상 일본), 파프 부바 디오프(세네갈), 클로디오 레이나(미국), 미하엘 발라크(독일), 마르크 빌모츠(벨기에) ▲FW = 안정환(한국) 히바우두, 호나우두, 호나우디뉴(이상 브라질), 엘 하지디우프(세네갈), 랜던 도노번(미국), 라울 곤살레스(스페인), 하산 샤슈(터키), 미로슬라프 클로세(독일), 크리스티안 비에리(이탈리아), 헨리크 라르손(스웨덴), 욘달 토마손(덴마크), 마이클 오언(잉글랜드)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