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태극전사들이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진출한 것을 축하하고 독일과의 준결승에서도 선전할 것을 기원하기 위해 24일 `붉은악마' 티셔츠 1천여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직원들은 이 티셔츠를 입고 업무를 봤으며 25일에도 티셔츠를 입고 출근한 뒤퇴근 후에는 그대로 거리응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린 것을 함께 기뻐하고 나아가 결승에까지 진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근무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