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우리는 잃을 게 없다.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플레이하겠다"(거스 히딩크 한국팀 감독, 독일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한국과 터키가 결승전을 치르는 일도 없으란 법이 없다"(셰놀 귀네슈 터키 감독, 브라질과의 준결승전 승리를 다짐하며) ▲"경기에 진 팀은 거울을 보며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거스 히딩크 한국팀 감독, 진 팀이 심판 판정을 패배의 원인으로 돌리는 데 대해 반박하며) ▲"우리 선수들도 열광적인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독일 스키베 수석코치, 한국의 응원 열기가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피로에 지친 선수들을 데리고 대회에 참가했다"(잉글랜드 에릭손 감독, 국내프로축구리그 일정이 너무 빡빡해 대표선수들에게 무리를 준다며) ▲"미국 메이저리그축구(MLS)도 한몫 한다는 걸 입증했다"(미국 공격수 랜던 도너번, 미국이 이제 '축구 후진국'이 아니라며)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