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02-2003 시즌부터 네덜란드리그 PSV 에인트호벤에서 수석 트레이너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21일 네덜란드 일간 '알게멘 다그블라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히딩크 감독은 기술감독이 되기 전 단계로 에인트호벤과 향후 2년간 수석 트레이너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지낸 히딩크 감독은 2002한일월드컵축구가 치러진 지난 3주동안 에인트호벤 구단 관계자와 협상해왔으며 다음 주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헤이그 dpa=연합뉴스) choib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