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한국과 스페인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리는 22일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에서 경기를 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축구장 트랙에 가로 5.5m 세로 4m 크기의 멀티비전 3대를 설치, 응원단 1만명 가량이 관중석과 트랙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또 국립극장과 함께 이날 오후 6시 문화광장에서 개최키로 했던 토요문화광장 프로그램을 앞당겨 오후 2시부터 공연한 뒤 가로 4.5m 세로 3m 크기의 멀티비전 1대를 통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