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환전업체가 런던도심의 트라팔가 광장에 32m짜리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축구팬들이 잉글랜드와 브라질간의 8강전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트래블엑스사 관계자는 트라팔가 광장에서 잉글랜드팀의 경기가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광장은 시민들이 모이고 축하하는 곳이기 때문에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장에서는 경기시작 직전에 레베카 나이트와 카렌 잉글랜드 등 오페라 가수들이 국가도 부를 예정이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