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월드컵 초년병 세네갈을 8강까지 끌어올린 브뤼노 메추 감독(48)에게 감독직 제의가 줄을 잇고 있다. 메추 세네갈 감독은 20일 "두 나라로부터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아달라는 제의와 함께 클럽 감독직 제의가 몇군데에서 들어왔다"고 털어놓으면서 "그러나 지금은 그대표팀 감독이 현직에 있는 상태여서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메추는 이미 프랑스리그 세당으로부터 감독으로 와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고, 터키리그의 가지안테스포르도 그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22일 터키와 4강진출을 다투는 메추 감독은 "때마침 터키와 맞붙게 됐다. 나는 터키 클럽으로부터도 감독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말해 소문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메추는 그러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터키와의 8강전이며 이번 월드컵이 끝나면 나는 반드시 휴가를 갈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오사카 AFP=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