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무대 '패션과 소리, 빛의 만남'이 오는 27,28일 오후 4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특별전시관에서 공연된다. 19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월드컵 특별이벤트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고도 경주에서 패션쇼와 한국전통음악, 재즈,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시공간과 장르를 초월해인류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게 된다. '패션과 소리, 빛의 만남'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따로 없는 무대연출로관람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간이 구성됐다. 첫째날인 27일 오후 공연에는 풍물과 색서폰 협연, 현대무용과 재즈댄스, 나이트댄스 등이 공연되며, 28일에는 패션쇼와 유진박의 전자바이얼린 독주 등이 무대를빛낼 예정이다. 경주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월드컵 축구대회를 기념해 무료로 진행되면 빛과 소리, 행위, 오브제 등이 만나 새로운 창조를 이뤄내는 실험적인 무대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