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거스 히딩크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9일 축구전문 인터넷사이트인 데일리사커닷컴(www.dailysoccer.com)에 따르면 네덜란드 일간 `데 텔레그라프'는 히딩크 감독이 사임한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후임으로 유력하게 부상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의 개혁작업을 계속하거나 ▲네덜란드로 돌아가 PSV에인트호벤을 지도하거나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 등 3가지 대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 빠졌다는게 데일리사커닷컴의 분석이다. 한편 올리베이라 감독 후임으로는 히딩크 감독 이외에 아투르 조르게, 카를루스케이로스 감독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서울=연합뉴스) economan@yna.co.kr